애플이 2017년 상반기를 아주 조용하게 보낸 것은 아니지만 하반기 특히 남은 3개월 동안엔 좀 더 큰 무엇인가를 빚고 있다. 몇몇의 고급 모델들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애플 고객들 입장에선 2017년의 남은 기간이 흥분되는 시기일 것이다. 애플이 소매에 넣고 기다리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소문들을 정리해 본다.


올 해 지금까지 애플은 아이패드 보급형, 고급형과 아이폰 레드 버전을 출시했고 맥 라인업도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앞으로 애플이 보여줄 것이 더 많다는 것이 애플 팬들 입장에선 재미 있는 일이다. 특히 올 가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폰 7s, 7s plus, 8이 그렇다.

아이폰 7s와 7s plus는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되지만 새로운 기능들(무선 충전 등)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측면에선 유리 뒷판이 적용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아이폰 8만큼 이 제품들에 대한 소문은 많지 않다. 좀 더 보급형 모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다.

한편 아이폰 8에 대해서는 소문이 무성하다. OLED 디스플레이, 베젤이 최소화된 디자인, 무선 충전 등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아이폰 8은 1000달러 이상의 고급형 제품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초기엔 공급이 부족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9월에는 공개할 것이란 예상이 많다.

애플워치 시리즈 3에 대한 기대도 늘어간다. 그동안 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에 몇몇 글들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볼 수 있다. LTE 버전에 대한 기대가 이야기 되고 있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애플워치가 나올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아이폰, 애플워치와 함께 선보일 제품이 하나 더 있다. 홈팟이다. 지난 6월 WWDC에서 소개를 하기는 했지만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올 해 12월이다. 홈팟은 시리가 내장된 스마트 스피커로 공간 인식, 애플 뮤직 내장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349달러이다.


최근 홈팟 펌웨어 코드를 통해 4K를 지원하는 새 애플 TV의 존재도 확인된 것 같다. 4K 기능 지원 기기는 경쟁사 대비 애플이 뒤쳐진 부분이었는데 올 해는 애플이 이 구멍을 메꾸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제품은 올 해 WWDC에서 공개한 아이맥 프로이다. 애플은 아이맥 프로를 지금껏 가장 강력한 맥이라고 소개했다. 이 기기는 5K 디스플레이를 두 개까지 지원하는 네 개의 썬더볼트 3포트, 1080p 페이스타임 카메라, 실시간 3D 렌더링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8코어 Xeon 프로세서, 라데온 베가 그래픽, 32GB ECC 메모리, 10GB 이더넷의 사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격은 4999달러부터 시작되는데 풀옵션으로 구성할 경우 가격이 17,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출처: Chance Miller, Roundup: Here's everything Apple will release before the end of 2017, 9To5Mac.

[벤 러브조이씨의 의견을 접하고 나서는 애플워치 LTE 버전의 필요성은 내겐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 애플워치가 출시된 후 구입을 미뤄오고 있는데 올 해 애플워치가 좀 더 나은 성능으로 출시된다면 덥썩 사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애플이 애플워치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대폭 향상시켜 주면 좋겠구만. 배터리 기술로 향상시킬 수는 없으니 결국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화면 크기도 키우고 전체 크기도 키우고 배터리용량도 늘려주면 안되겠니 애플아]

블룸버그는 애플이 LTE버전의 애플워치를 출시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John Gruber는 나중에 확실한 정보는 아닐 수 있다며 발을 빼기는 했으나 LTE버전 애플워치는 새로운 디자인 혹은 형태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이라는 것을 말할 때는 기본적으로 기존과 동일한 모델에 대해 논하는 것이다라는 가정이 깔려있다. 즉 새로운 모델은 LTE기능도 탑재하고 디자인도 새롭게 바뀔 것이란 가정이다. 이것이 가장 바라는 것이겠지만 나(Ben Lovejoy)는 또 다른 가능성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전력소비가 많다. 애플이 배터리 사용시간을 줄어드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LTE버전에선 증가하는 전력 소모에 대응할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가능성은 두 가지다. 전력소비가 더 적은 부품들을 사용하거나 배터리 성능을 높이거나.

LTE버전의 애플워치가 지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동일한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한다고 상상해보자. 애플은 이 기술(전력소비 저감)을 블루투스 버전 애플워치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LTE 미적용 애플워치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애플워치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너무 짧아 불만인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위와 같은 가정 하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 보자면, LTE 미적용 애플워치에서 배터리 크기를 줄여 사용시간은 동일하게 하되 더 얇은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애플워치가 너무 뚱뚱해서 싫다는 고객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애플이 동일한 배터리 사용시간에 더 얇은 디자인을 채택해왔던 것을 감안하면 난(Ben Lovejoy) 두 번째를 선택할 것 같다.

고급형 애플워치(최고의 기능을 제공하는, 여기선 LTE버전)는 보급형과 동일한 디자인을 취할 수는 없는가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나는 아이폰 7과 7플러스의 사례를 들 수 있다.

지금까지 최고의 기능을 가진 아이폰을 갖고자 한다면 듀얼카메라가 적용된 7플러스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그러려면 7보다 100달러 이상을 더 지불해야 한다. 맥북에서도 유사하다. 12인치 맥북은 맥북 프로에 비해 휴대성이 더 좋다. 그래서 애플워치에서도 기능을 선택할래 디자인을 선택할래 라는 재안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Ben Lovejoy)는 LTE버전의 애플워치는 틈새 시장 제품이라 생각한다. 아이폰 없이도 작동하는 애플워치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이폰 없이도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애플의 바다에 발을 담근 사람이라면 아마도 애플워치 이전에 아이폰을 구입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만 차고 나가려고 할까? 내가 생각하기엔 두 가지 경우 뿐이다. 긴급하게 연락을 취할 대비로 워치를 차고 나가는 조깅하는 사람 아니면 전화기 없이 헬스장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폰을 휴대하고 다닐 것이다.

또 LTE 버전의 애플워치는 개별적인 데이터 요금을 내야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Ben Lovejoy) LTE 버전의 애플워치는 스포츠용 제품일 것이라 생각하고 LTE 미적용 모델은 패션에 초점을 맞춘 일상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 Ben Lovejoy, Comment: Might the LTE Apple Watch and 'new form factor' be different models?, 9To5Mac.

[애플워치 시리즈 2가 출시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구매욕구를 상당히 잘 억눌러오고 있다. 그런데 올 가을 업데이트된 애플워치 3세대가 출시된다는 소문이 흘러나온다. 아이폰 8 출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과연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워치 둘 다 새로운 모델을 공개할 것인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론 아이폰 8보다는 애플워치 3세대에 더 관심이 간다. 이번 소문에서와 같이 LTE연결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애플워치가 출시된다면 지금껏 참아왔던 구매욕구를 더이상 억누르기는 어려울 것 같다.]

1. 3세대 애플워치는 올 가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존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Daring FireBall의 John Gruber가 말했다. (물론 이것은 정확한 정보원을 통해 얻은 것은 아닌 듯 보인다. Gruber 본인도 확인되지 않은 소스에서 나온 것이라 말하고 있으니)

Gruber는 애플워치 3세대에는 LTE칩이 포함될 것이라는 블룸버그의 뉴스를 공유했다. 대부분의 소문들에선 3세대 애플워치에선 배터리 사용시간 등의 부수적인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 했었다. 하지만 KGI 분석가 Ming-Chi Kuo도 3세대 애플워치에선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런데 애플워치 3세대 예상 출시 시점까지 한 달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새로운 버전에 대해선 정보가 너무 없어 보인다. 새로운 아이폰 출시 소문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LTE 연결과 배터리 사용시간 증대 이외에 다른 정보들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만약 애플워치 3세대에서 주요한 디자인 변화가 있다고 하면 애플이 이 비밀을 꽁꽁 잘 싸매고 있는 것이거나 아니면 아이폰 8에 초집중하고 있어서일 수도 있겠다.

2. 현재까지는 애플워치로 메시지를 보내고 받거나, 전화를 하거나, 음악을 동기화하려면 아이폰이 필요하다. 애플워치가 독립적으로 통신망에 연결될 수 있다면 와이파이나 아이폰 없이도 자유롭게 아이폰으로 하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블룸버그는 애플워치 3세대에 LTE 연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했지만 올 해에는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봤다. (애플이 독립적으로 통신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연기했다고 봤다.)

출처: 1. Juli Clover, Daring Fireball: Apple Watch series 3 to feature 'All-new form factor', Macrumors
  1. Zac Hall, Bloomberg: Apple adding LTE to next Apple Watch, 9To5Mac.


애플워치 시리즈 2가 나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벌써 다음 버전 소문이 떠돈다. 암튼 애플은 좋겠다. 사람들의 관심을 일찍부터 받고 있으니. 


아시아에 있는 새로운 공급업체발 보고에 따르면 3세대 애플워치가 올해 후반기에 공개될 것이란 소문이 돈다고 한다. Digitimes는 애플워치 시리즈 3에 다른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될 것이고 올 해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란 소문을 보도했다.

 

소문은 애플워치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고 있는 TPK Holding에서 나왔다고 한다. Digitimes는 애플이 렌즈 터치 패널을 유리-필름 터치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보도에선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올해 하반기에는 만들어질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애플워치 시리즈 3가 2017년 3분기에 출시될 것이라 주장했던 공급업체 중 하나로부터 나온 소문과 결을 같이하는 것이다.

 

떠도는 소문들이기는 하지만 3세대 애플워치에 적용될 것 같은 사양을 살펴보면, 통신서비스에의 연결을 위한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 수면 추적 기능, 항상 켜져 있는 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 2는 속도, 화면 밝기, 아이폰 없이도 가능한 GPS, 방수기능 향상 등에 집중을 했었다. 



출처: Zac Hall, Report: New Apple Watch Series 3 switching to glass-film touch display, shipping later this year,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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