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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다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을 4년 정도 구독하다가 지난 해 1월 구독을 해지했었다.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새로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익숙함으로 변해갔고, 더 나아가 지루함으로 이어졌는지도 모른다. 그 익숙함에서 벗어나고자 구독해지를 선택했었다. 그런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은 다시 매달 우리 집 우편함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구독을 해지한 지 채 1년도 되기 전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서 다루는 심도 있는 기사들이 그리워졌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 많은 신문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돈을 내고 구독하고픈 마음이 드는 신문은 없다. 정말 쓰레기만도 못한 기사를 쏟아내는 조중동은 차치하고라도 진보신문이라 불리우는 한겨레나 경향신문 마저도 굳이 돈을 내면서까지 기사를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인터넷..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2016. 3. 20.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