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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원했지만 iOS 11에 포함되지 않은 기능들

초원위의양 2017. 6. 10. 23:16

이번 주 초 애플은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된 iOS 11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새로운 설정 센터, 새로운 앱스토어 등을 포함해 여러 가지 사항들이 업데이트되었다. 하지만 매년 그러했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은 희망했으나 기능에 포함되지 못했던 기능들이 있다.

다중 계정 지원

iOS 11에는 아이패드와 관련된 기능 개선으로 가득차 있었으나 주목을 받았던 다중 계정 지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많은 컨셉들에서 한 사람 이상이 아이패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을 상상했지만 이 기능이 최종 목록에까지 들지는 못했다.

다중 계정을 지원하게 되면 사용자들에게 각자의 작업, 파일, 어플 등을 독립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아이패드 프로가 보다 컴퓨터 같게 될 것이었다. 기업에서 한 사람 이상의 직원이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아이패드의 기업 내 이용을 높을 수 있었을텐데...

다크 모드(Dark Mode)

매년 희망사항 목록에 오르는 기능 중의 하나가 다크 모드인데 이 역시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점 하나는 사진이나 영상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iOS인터페이스를 어둡게 만드는 '스마트 인버트 Smart invert' 기능은 적용되었다. 이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다크 모드는 아니고 접근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적용된 것이다.

그룹 페이스타임

많은 사람들이 그룹 페이스 타임을 바랬다. 이용자들이 영상이나 음성으로 여럿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을 원했지만 올초 돌던 소문과는 달리 iOS 11 어디에서도 이 기능은 찾을 수 없다. 

긁어 부스럼이라 했던가. 모던 패밀리라는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2015년에 애플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그룹 페이스 타임을 하는 장면을 만들었던 적이 있긴 하다. 오랫 동안 기다리고 있는 이 기능이 iOS 12에는 적용될까?

마우스 지원

많은 요청이 있기도 하고 필요없다고도 하는 기능 중에 아이패드에 마우스를 지원하는 기능이 있었다.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아이패드 프로에는 새로운 기능들이 부여될 것이지만 애플은 또다시 이 기능을 iOS11에 적용하지 않았다.

마우스 지원 기능은 PC를 아이패드 프로로 대체하겠다는 애플의 선언에 더 무게감을 실어줄 것이지만 새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능은 올해 적용되지 않았다.

건강(Health) 어플에 식사정보 포함

건강 어플에 식사 정보가 포함될 것이란 예상이 있었는데. 앱스토어엔 MyFitnessPa과 같은 비슷한 종류의 어플이 많이 있다. 그렇지만 아이폰에 내장된 어플에 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지 않겠는가. 역시 이 기능 또한 올해에는 볼 수 없다.

기본 어플

iOS의 시작부터 요청되었던 기능 중 하나가 기본 어플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이다.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웹 브라우저를 크롬(Chrome)으로 바꿔서 웹 링크를 열때 크롬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기능 말이다. 이 기능을 macOS에서는 지원하지만 왜 iOS에선 지원하지 않는걸까?

iOS 11에서도 이 기능은 볼 수 없고, 이 기능은 결코 적용되지 않을 것 같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주식 어플을 삭제할 수 있게는 되었지만 기본 설정을 바꿀 수는 없다.

다중 타이머

그리 놀라운 기능은 아니지만 무척이나 유용한 기능이 다중 타이머이다. 이 기능이 있으면 60분짜리 라자냐 타이머와 15분짜리 혼합 야채 타이머와 5분짜리 빵 타이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출처: Chance Miller, Here are the iPhone & iPad features Apple didn't give us with iOS 11, 9To5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