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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17 - iPad Pro 아이패드 프로

초원위의양 2017. 6. 6. 22:56

이번 WWDC17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아이패드 프로 업데이트다. 아이패드 에어를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터치 아이디라든가 화면분할 등 업데이트 된 기능들을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역시나 가격이 낮은 것은 아니지만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에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이 아이패드이기에 이번에 신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할만하다 라고 스스로를 세뇌시킨다.

화면크기는 다양한 소문에서와 같이 10.5인치다. 면적으로 치면 20% 더 넓어진 것이란다. 무게는 여전히 1파운드. 아이패드에 내장된 가상 키보드도 풀 사이즈로 넣어드렸다고 한다. 물론 스마트 키보드도 풀 사이즈다. 스마트 키보드는 사용해보질 않아서 모르겠는데 이번엔 30개 이상의 언어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아래와 같이 True Tone 디스플레이 등등의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디스플레이 리프레쉬 rate는 120Hz까지 향상되었다고 한다. 애플 펜슬의 latency도 20ms로 줄였다고 하고. 

메인 프로세서는 A10X를 적용했다. 아래와 같이 6-core CPU이고, 3개의 고성능 코어와 세 개의 고효율 코어로 구성되어 있다. 12-core GPU를 적용했다. CPU성능은 30% 향상되었고, 그래픽 성능은 40% 향상되었다.

기타 상세한 사양은 아래와 같다.

가격은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64GB 649달러부터,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64GB 799달러다. 왠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서서히 사라져 갈 것 같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는 구입을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미쿡에 사는 사람들에게 부탁을 해서 가져오라 하든지 해야겠다. 아이패드 프로는 오늘 주문하면 다음 주에 받을 수 있다. 물론 올 가을에 iOS11이 배포되면 iOS11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가을이 언제오려나 싶지만 또 금방 올 것이다. 

아이패드에 어플 Dock의 개념도 도입했다. Dock에서 자유롭게 어플 간 전환이 가능하고, 어플간 전환도 약간 맥에서 이용하던 개념을 도입해서 좀 더 수월해진 느낌이다. 내장 가상 키보드에 특수 문자를 입력하기 편리하도록 구성한 점도 유용한 기능일 것 같다. 파일을 구성할 때는 폴더 개념을 도입했다. 아이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어플과도 연동이 되도록 했다. 애플 펜슬을 이용해 아이패드 화면에서 즉각적인 메모가 가능하게도 되었다. 사파리로 인터넷을 서핑하다가도 그곳에 바로 메모를 하거나 표시를 해서 pdf로 만들 수 있다. 스크린 샷에도 마찬가지 작업을 할 수 있다.

문서 사진을 찍으면 문서가 있는 부분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스캔한 것처럼 문서를 가져온다. 오 훌륭해. 거기다가 바로 애플펜슬로 서명을 하거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