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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팟(HomePod) 펌웨어에서 아이폰8의 비밀을

초원위의양 2017. 8. 5. 20:16

코딩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Steven Troughton-Smith와 같은 개발자들 덕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홈팟(HomePod)의 펌웨어(firmware)에서 아이폰 8에 대한 몇몇 실마리들이 확인되고 있다. Troughton-Smith는 홈팟 펌웨어로부터 아이폰 8의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실마리와 예상을 공유했다.


먼저 Trough-Smith는 아이폰 8에는 디스플레이에 통합된 터치 ID 기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처음에 홈 버튼이 삭제되고 터치 ID가 디스플레이에 통합 될 것이라 예상되었던 이 기능은 제조 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적용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다. 현재까지 정보로는 애플이 터치 ID 대신 새로운 얼굴 인식 시스템을 고려중이라고. 펌웨어에서는 적외선 얼굴 감지같은 기술이 언급되기도 했다고.

아이폰 8은 베젤이 최소화된 디자인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면 카메라와 얼굴 인식 센서 자리 때문에 상단 바에는 가려지는 부분이 있을 것이리라. Troughton-Smith와 개발자 Jeffrey Grossman에 따르면 새로운 상태바 영역 구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카메라/센서부 한쪽에 통신안테나, 배터리, 블루투스, 시간 등이 표시되고 기기 상부에 간소화된 상태바가 위치할 수도 있다.

Troughton-Smith는 새로운 상태바가 디자인 면에선 좀 더 복잡하고 강력해 보인다고 했고 어떤 방식으로든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 것도 같다고도 했다. 상태바의 분리와 터치 ID의 부재를 근거로 그는 아이폰 8에 톡 쳐서 깨우기 기능을 적용할 수도 있겠다 예상했다.(이건 LG폰에서 보던 기능인데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기능이다.) 

홈 버튼의 경우 펌웨어에서는 홈 인다케이터라고 불렀는데 애플은 어떤 면에선 이것을 숨기려고 하지 않는 듯 하다. 소문들에 따르면 물리 홈 버튼이 삭제되고 가상 홈 버튼이 적용되는 것 아닌가 생각되는데 이 가상의 버튼은 전체화면 어플이나 영상처럼 숨겨졌다가 나타났다가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Through-Smith는 ARKit과 사진에서 ARFaceAnchor와 같은 심도 깊은 앞면 카메라 인식 같은 새로운 가능들에 대해서도 간략히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된 홈팟 펌웨어는 애플이 올 가을 iOS 11을 출시한 후 어느 정도의 시간 간격을 두고 iOS의 일부로 업데이트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Juli Clover, HomePod firmware suggests iPhone 8 split status bar, tap to wake and no Touch ID under display, Macrumo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