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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17 - iMac Pro

초원위의양 2017. 6. 6. 22:48

또 하나의 사치품 등장이다. 아이맥프로(iMac Pro). 엄청나게 성능이 좋은, 무엇인가 전문적인 영역의 사람들이 사용할 것 같은 워크스테이션을 만들었다. 역시나 지금까지 나온 Mac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낸다는 자랑으로 시작. ㅎㅎ 알겠어요. 성능이 엄청날 것 같소이다. 냉각 구조를 아주 아름답게 구성해서 효율적으로 냉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요런 것은 멋진걸? 

18-Core Xeon Processor까지 이용할 수 있고, Radeon Vega graphics를 채택했다. 또 암호가 나온다. Single precision에서 11 Teraflops까지, Half precision에서 22 Teraflops까지. 들을 귀 있는 자들은 이해하겠지..ㅜㅜ 128GB ECC 메모리에 3GB/s 속도를 갖는 4TB SSD. 그냥 숫자들만 봐도 대단한 성능을 가진 것 같다고 추측할 수 있다. 4x Thunderbolt 3에 10Gb Ethernet, 4,400만 픽셀. 후아....그래도 누군가는 이런 성능의 워크스테이션이 필요하겠지?

통상적인 워크스테이션은 7,000달러 이상인데, 아이맥 프로는! 이렇게나 멋진 성능을 가진 아이맥 프로는 단돈 4,999달러!! 일단 내겐 너무 먼 나라 이야기라서. 왠지 이걸 가지고 있으면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어야 할 것만 같아. 제품은 올해 12월에 이용가능하다고 한다.

아이맥 프로를 발표할 때에도 청중들 반응은 싸늘했다고 할 수 있다. 개발자들에게도 너무 과분한 성능이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연구하는 학생들의 경우엔 교수님 졸라서 실험실에 사다놓고 싶을 수도.